무관의 제왕, 쵸비 Chovy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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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제왕, 쵸비 Chovy '정지훈'


정지훈 (鄭智勳 | Jeong Ji-hun)

출생

2001년 3월 3일 (22세)

인천광역시 서구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5cm, 63kg, O형

학력

제물포중학교 (졸업)

가좌고등학교 (중퇴)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고등학교 중퇴)

ID

GOOD GAME GG XD #

GG XD #

포지션

미드

데뷔

2018년 3월 8일 2018 CK 스프링

(데뷔일로부터 +1965일째, 5주년)

소속

KeG Gwangju

(2017.11.19 ~ 2017.11.21)

Griffin

(2018.03.07 ~ 2019.11.25)

DRX

(2019.12.04 ~ 2020.11.17)

Hanwha Life Esports

(2020.11.24 ~ 2021.11.15)

Gen.G

(2021.11.24 ~ 2023.11.20예정)

국가대표

대한민국 국기 (2022)


이전에는 신인들을 이끌거나 본인이 팀의 중핵인 역할이 대부분이었지만, 22년도 젠지는 도란, 피넛, 그리고 룰러까지 캐리옵션이 차고도 넘쳤기에 드디어 본인이 1인분만 해도 게임을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여겨졌다. 캐리부담이 적어진 팀에서는 캐리형 스타일뿐만 아니라 운영형 스타일까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고, 그러한 점은 쵸비가 수년간 S급 미드임에도 여전히 증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기에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스프링 정규시즌 동안 쵸비는 소위 메이지 챔피언을 잘 다루지 못한다는 세간의 평가에 반박하듯 라이즈, 아리, 빅토르, 오리아나, 벡스와 같은 메이지를 지속적으로 기용했고, 플레이오프에 와서는 라인 손해를 감수하고 팀에 합류하거나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이는 등 그동안 계속 증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운영이나 팀적인 플레이가 눈에 띄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으로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담원기아전 2세트, 4세트, 5세트에서 아리와 코르키로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20서머 플레이오프에 이어 다시 한 번 3연속 단독 POG에 선정되었다.


서머에는 완전체형 미드로 탈바꿈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존의 압도적인 라인전 능력은 그대로인데, 피넛의 정글동선을 편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미드주도권을 바탕으로 라인 선푸쉬 후 상대 정글러를 찾아주거나 라인전이 끝나면 끊임없이 미드라인에서 사라져 상대 탑과 바텀이 쉽게 압박하지 못하게 로밍압박을 주는 플레이를 주로 선보였다. 이러한 쵸비의 강한 라인전 덕분에 아군 라이너들이 좀 더 쉽게 게임을 설계할 수 있었고, 모든 라이너의 기본 능력이 탄탄한 젠지의 특성상 그런 CS적 우위, 시야적 우위가 초중반에 놀라운 한타능력으로 발휘되었다.


특히 아리로 10승 1패 90.9%의 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동안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메이킹 능력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스프링부터 지속적으로 아지르를 기용하여 숙련도를 올리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으나 객관적으로 아지르를 잡았을 때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서머시즌 동안 아지르를 많이 기용하며 이제는 주 챔피언 수준의 숙련도로 끌어올리는 데도 성공했다. 현재 플레이 스타일의 단점은 지워가며 장점은 극대화하는 데 성공한 모습.


다만, 팀에 괴물 같은 원딜과 정글이 있는 덕인지 이전 시즌보다는 아무래도 덜 돋보였다. 서머 후반부에 들어서는 강한 라인전뿐만 아니라 교전이나 한타에서의 메이킹도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KDA, CSD@15, GD@15 부분에서 압도적인 인게임 지표를 선보였고, LCK 관계자들의 만장일치로 22서머 올프로 퍼스트 미드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쵸비 본인도 인터뷰에서 "마지막 모습은 제 프로생활 중에 가장 아쉬운 경기를 한 날이 아닐까 싶다"고 말할 정도로 쵸비의 그동안 활약상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22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 스프링 시즌의 쵸비는 작년에 비해 조금 더 유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과감한 스타일로 변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라인전과 관련된 지표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글 시야장악 및 로밍에서도 유의미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이드에 대한 과도한 집착보다는 선턴을 잡고 합류하는 식으로 자신의 뛰어난 성장 능력을 팀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작년의 시그니처 챔프였던 아리와 더불어 탈리야나 리산드라와 같은 로밍/플레이메이킹에 특화된 챔프들을 빈번하게 기용하여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등 챔프폭에도 유의미한 확장이 있었다.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게임 흐름을 바꾸는 소위 '클러치 플레이'도 자주 보여주었고, 템트리 선택이나 스펠의 사용 역시 조금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면이 돋보였다.


이렇듯 스프링 시즌에는 원래부터 뛰어났던 라인전 능력을 유지한 채 준수한 로밍 능력까지 갖추어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나, MSI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저 강약약강. G2, C9과 같은 서양팀들 상대로는 바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강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캐리롤을 해내고 T1을 상대로는 결과적으로 패배했어도 세트승을 따낼 때만큼은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BLG와의 경기에서는 도란, 피넛, 딜라이트와 같은 팀원들과 함께 팀의 패자조 3라운드 탈락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22롤드컵 4강에 미칠 정도는 아니나, LCK 1시드의 미드라이너이자 핵심 선수인 쵸비에 대한 기대치에 한없이 미치지 못한 아쉬운 모습. 탑바텀 라인전이 동시에 무너지고 정글인 피넛의 미스플레이가 나오는 상황에서 라인전과 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도 있으나, 대체로 가장 중요한 한타에서 합류가 늦거나 아쉬운 플레이들이 나오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커뮤니티에서는 '국제전의 쵸비'라는 오명이 쌓여가고 있다.


MSI 마지막을 다소 부진하게 보냈으나, 2연속 LCK 우승 및 올프로 팀 최다 선정 등 아시안 게임 선발 기준인 21서머부터의 대회 성적 및 개인 수상/지표에서 우위를 점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LOL 종목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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