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계의 화력 대장 '임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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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Lim Dong-Hyeok
출생
1999년 3월 9일 (24세)
충청북도 제천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신백초등학교 (전학)
의림초등학교(졸업)
제천중학교 (졸업)
제천산업고등학교 (졸업)
가족
故아버지, 어머니, 누나(1997년생)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 | 아웃사이드 히터
신체
200.5cm / 103kg
서전트
70cm
배구 입문
초등학교 4학년
프로 입단
2017-18 V리그 1라운드 6순위 (대한항공)
소속 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17~)
병역
미필
MBTI
ISFJ
연봉
5억원
응원가
자체제작 응원가
드보르작 - 신세계로부터
큰 신장과 큰 체격에서 오는 화력이 일품인 거포형 아포짓 공격수. 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이정도로 튼튼한 체격은 아니었으나 많은 훈련과 벌크업을 통해 현재처럼 거포로 불릴만한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역시 체격이 크다보니 상술했듯이 볼의 파워가 국내 선수중에서는 손에 꼽을정도로 강하다. 거기에 키도 2m가 넘어서 타점도 매우 높은편. 20-21시즌 비예나 방출 이후로 요스바니가 들어오기 전까지 아포짓을 담당했는데 용병의 공백을 나름대로 훌륭히 해결해줬을 정도로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국내선수중 탑. 공격성공률도 매우 높지만 더 좋은 장점은 큰 키에서 오는 타점으로 인해 공격차단이 적고, 임동혁 본인의 배구지능도 나쁘지 않아 범실도 그다지 많지 않기에 공격효율도 매우 준수하다.
다만 오픈공격은 매우 취약한편. 오픈 성공률이 상당히 낮다. 대신 퀵오픈, 시간차, 후위 공격 등 다른 패턴의 공격의 성공률은 매우 높은편. 하지만 아무래도 아포짓에게는 비중이 높아지기 쉬운 오픈의 성공률이 낮다는것은 큰 마이너스 요소이다. 다만 현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와 유광우가 오픈 비중을 충분히 낮춰서 볼 배분을 해주기에 현재로써는 두드러지는 문제점은 아니다. 특이점으로 21-22시즌 임동혁은 퀵오픈 비중이 오픈보다 매우 높다. 다만 이는 세터가 변하거나 공격옵션이 줄어든다면 본격적으로 임동혁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문제점. 오픈을 못하기에 오픈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공격성공률과 효율 모두 저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블로킹은 꽤나 준수한편. 키가 크다보니 일단 걸리면 블로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0-21시즌에는 강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였으나 21-22시즌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지도하에서는 서브의 파워를 조금 줄여 치는편. 무난한 서브 정도이다. 상위권 서브라고 하기에는 아쉬운점이 좀 있다. 그러나 22-23시즌은 굉장히 서브가 안좋아졌다. 서브득점 대비 범실이 굉장히 많고, 서브하는 중간중간 나름 페인트라 생각하고 치는건지 서브에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플로터서브를 할 때도 많다. 그러나 아포짓 자리의 선수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가 아닌 플로터 서브를 구사한다는 것은 문제점이 되고 있다. 심지어 이마저도 범실 아니면 조공서브이다.
특이점으로 정지석의 공백기동안 토미 감독의 더블해머 전략으로 레프트 포지션에서 뛴 전력이 있으나 레프트 포지션을 맡을 경우 공격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비슷한 선수로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이 있는데 허수봉은 원래 레프트 포지션의 선수이고, 리시브가 어느정도 되는 선수이지만 원래부터 라이트로 뛰어온 임동혁은 레프트 자리가 어색할 수 밖에 없다. 선수에 따라서 이런 경우가 있는데 임동혁의 경우는 리시브 면제를 받더라도 레프트 포지션에 서는경우 매우 좋지못하다.
단점으로는 체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대한항공의 플레이 특성상 한 선수에게 점유율이 그다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세트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5세트까지 가는 날이면 1세트부터 3세트까지는 날아다니다가도 4세트부터는 벽치기를 하거나 홈런을 날리는 등 쳐지기 시작한다. 특히 5세트에서도 체력관리가 안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많은 팬들은 임동혁 혼자서는 전성기의 문성민처럼 라이트 한자리를 책임지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큰 체격 때문에 몸이 날렵하지 못해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다. 또한, 클러치 상황에서의 해결 능력이 약하고, 서브범실이 꽤 많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공격을 너무 정직하게 때린다는 평가인데, 블로킹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리그에서는 높은 타점과 파워풀한 공격이 큰 장점이지만 오히려 국제 대회에 나가면 정직한 코스로 높은 블로킹의 벽에 막히기 일수이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훌륭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고 나이도 어려서 성장가능성도 커 기대를 가져볼만한 선수. 애초에 V-리그에서 토종 라이트가 주전 자리를 꿰차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여러모로 발전만 잘 한다면 국가대표 단골 멤버 자리가 꿈만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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