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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23)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린다고 합니다. 

8강전에서 노승희를 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한 박현경은 다음 경기에서 나희원과 맞붙게 될 것입니다. 

만약 나희원을 이기면 홍정민 또는 성유진과 결승 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박현경은 현재 이 대회에서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출발한 박현경은 16강전에서 박지영을 2&1로 이기고, 

8강전에서도 노승희를 꺾으며 성적을 올렸습니다.

박현경은 2021년에 처음으로 매치플레이에 출전한 후, 

지금까지 10승1무2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치플레이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여준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며 

KLPGA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현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말까지 숙소를 예약해놓은 상태였는데, 

환불도 안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일요일까지 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요일까지 칠 수 있게 돼서 좋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현재 5연승 중이며, 8강전에서는 퍼트가 잘 안됐지만 상대보다 운이 더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현경은 이어서 "매치플레이는 운과 상대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내려놓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부담 없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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