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의 영화같은 승부, 키움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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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의 영화같은 승부, 키움 대역전극

키움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서 터진 


임지열의 생애 첫 만루 홈런으로 7-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키움은 경기 초반에 2-5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8회말에 믿기 어려운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선두타자로 출전한 에디슨 러셀이 롯데의 베테랑 투수 김상수로부터 


우전 안타로 대역전극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임병욱과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고, 


김동헌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뽑아내며 3-5로 따라붙었습니다.


이어서 1사 1, 2루에서 김휘집이 우중간 안타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롯데는 김상수를 교체하고 윤명준을 투입했습니다. 


윤명준은 이형준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7회에 지명타자로 나선 김준완을 대타로 내보낸 키움은 


임지열이 볼넷을 골라 만루의 역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임지열은 윤명준의 변화구를 그대로 날려보내고, 


2볼 1스트라이크의 상황에서 낮게 진입한 140㎞ 직구를 치며 


공원 한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대형 아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임지열은 지난 5월 12일 고척 NC다이노스전에서도 시즌 마무리 홈런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날의 만루홈런은 그의 생애 첫 만루홈런으로서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롯데의 선발 투수 나균안은 6이닝 동안 호투하며 1실점에 그쳤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시즌 6승째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롯데는 이전 경기에서도 7회에 6득점하고 9회말에 5실점하는 불펜진의 난조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부진이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롯데는 다가오는 LG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불펜진의 부진 문제에 대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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