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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후 해체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등 성적적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 뒤에 핵심 선수들의 이적과 감독과의 이별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독인 루치아노 스팔레티와의 이별도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시선이 공격수 빅터 오시멘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에 2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나폴리는 오시멘을 보내지 않을 의지가 강합니다. 

나폴리 회장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파운드(약 2106억 원) 이하로는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한 오시멘의 입장은 "이적? 나는 모른다. 회장이 결정할 일"이라는 모호한 답변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덧붙여 "나는 나폴리를 사랑하고, 나폴리 사람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여줬다. 나는 잔류해도 상관이 없다. 회장이 결정하고 나는 흐름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는 나폴리 팬들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런 영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앞으로 나폴리가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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